[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다음달 25일부터 부산~필리핀 세부 노선에 매일 1회 스케줄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에어부산 A321-200. (사진=에어부산)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5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30분 현지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2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비행 시간은 약 4시간35분 소요되며, 항공기는 A321기종(220석)이 투입됩니다.
2011년 3월 부산~세부 노선에 신규 취항한 에어부산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3년 3월 운항을 중단할 때까지 항공사 중 가장 높은 40% 중반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누적 100만여명의 탑승객을 수송한 바 있습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재운항에 따라 기존 운항 중인 에어부산의 부산-보홀 노선과 연계한 일정 계획도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객들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