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조 정부 GPU 사업 공모에 네이버·카카오·NHN·쿠팡 참여

과기정통부, 다음달 사업자 선정

입력 : 2025-06-23 오후 6:20:3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정부가 1조4600억원을 투입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을 확보하는 사업에 4곳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안으로 국내 도입하는 GPU 1만장을 구동할 클라우드 업체 공모에 컨소시엄 4곳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 로고. (사진=뉴스토마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 쿠팡을 각각 주축으로 하는 컨소시엄이 GPU 구동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서류와 발표 평가,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사업비 심의·조정 등 후보 기업들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평가해 다음달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GPU 확보 사업은 GPU를 구매하고 국내 산학연에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올해 초 이 사업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1조460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선정된 사업자는 정부 예산으로 GPU를 구매해 자사 데이터센터에 장착한 후 산학연의 AI 연산 자원으로 대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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