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GS홈쇼핑(028150)이 홈쇼핑 채널연번제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나홀로 오름세다.
10일 9시03분 현재 GS홈쇼핑 주가는 전날 보다 1600원(1.51%) 오른 10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채널연번제가 실시될 경우 단기적으로 악재지만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의 변화가 크진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홈쇼핑이 고정비가 낮은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저매출 고수익모델이 가능해 이익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번제가 시행되면 농수산홈쇼핑처럼 외형에서 수익중심의 사업으로 방향전환해 제도 변화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농수산홈쇼핑의 경우 저매출 고수익의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일반 홈쇼핑사들도 이 모델로 변화해 이익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