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역사 조감도. (자료=대보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경력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채용하는 경력 직종은 △토목(현장대리인·공무·공사· 품질) △안전, 보건 등입니다. 지난 1일부터 수시로 접수를 받으며, 채용홈페이지 또는 사람인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실무와 임원면접을 진행한 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보건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약 1조70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주요 프로젝트는 △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 △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서귀포 종합체육관 △킨텍스 제3전시관 등입니다.
올해 3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항공업무시설 개발사업(BOT)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 개축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 부산대학교 생활관 개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약 1700억 원 규모의 건축민자 공사 3건을 수주했습니다. 지난달에는 7349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3공구(구로~여의도 10.1㎞ 구간, 신도림역, 여의도역 역사 2개소)를 수주하는 등 7월까지 수주 1조원(1조 2654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강점을 가진 안정적인 공공 부분에서 수주물량을 확보해 의미가 있다”며 “국민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국가기간시설인 만큼 사명감이 투철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