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찾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3일째인 20일 연합연습에 참가중인 한·미 장병들에게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습에 매진해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의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안 장관이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찾아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고 UFS 연습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UFS 연습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번 연습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시행하는 첫 연습으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현시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찾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국방부)
또 안 장관은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에게 "'평화 수호의 보루'라는 연합사의 표어처럼, 대한민국 안보의 주춧돌과 같은 여러분을 보니 매우 든든하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안 장관은 "지금 이 순간 한·미 장병이 함께 흘리고 있는 땀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내는 원동력"이라며 "연습 마지막까지 맡은 바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