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쌍용건설은 지난 11일 인천 산곡 2-2구역 재개발 사업을 1235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2층∼지상 20층 아파트 10개동에 총 76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 ▲ 36.68㎡ 82가구 ▲ 51.92㎡ 60가구 ▲ 59.92㎡ 220가구 ▲ 84.92㎡ 380가구 ▲ 114.92㎡ 34가구로 구성됐고 착공은 2013년 예정이다.
산곡동 일대는 향후 대학교, 대형병원, 공원 등이 조성되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최근 고교 학력평가에서 인천 2~4위를 기록한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이 인접하고, 서울 지하철 7호선도 연장될 예정이며, 원적산의 뛰어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재개발사업 시작과 끝을 모두 인천에서 달성하는 이색적인 기록을 남겼다”며 “올해 목표 보다 약 1000억원 초과한 약 4500억원의 재개발 수주 실적을 올린 여세를 이어 내년에도 서울, 수도권 재개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