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경기도 기흥과 화성에 이어 평택에도 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3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평택시 등과 평택 고덕신도시에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관련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곳에 총 392만㎡의 규모의 산업용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가 2016년 말 완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의 2배에 해당한다.
부지 조성 사업비는 2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측은 "23일 MOU를 체결하고 이곳에 반도체 관련 공장이 들어설 것이라는 것 이외에 구체적인 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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