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친환경 보일러+카본매트' 난방 전략 제안

전체 난방과 부분 난방의 조합…따숨케어 렌털로 비용 부담 덜어
카본매트, 방탄복 소재로 열선 손상 가능성 낮춰

입력 : 2025-12-30 오후 4:05:17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귀뚜라미가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와 3세대 카본매트를 결합한 난방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실내 전체를 책임지는 고효율 보일러와 생활 공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저전력 부분 난방을 병행해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입니다.
 
(사진=귀뚜라미)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에너지효율이 약 12% 향상되며 연간 최대 44만 원의 가스요금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약 100만원 수준의 초기 설치 비용은 보일러 교체를 망설이게 만드는 장벽이었습니다.
 
이 같은 부담을 덜기 위해 귀뚜라미는 현대렌탈케어와 함께 '따숨케어' 보일러 렌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기 비용 없이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으며 최대 8년간 무상 A/S와 연 1회 정기점검, 24시간 내 고장 대응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 난방과 함께 부분 난방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난방비 관리의 핵심 전략으로 꼽힙니다. 보일러 가동 시간을 줄이고 생활 공간에서는 난방매트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난방매트는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를 거쳐 최근에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3세대 카본매트로 진화했습니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온수매트 대비 약 절반 수준인 160W 저전력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하루 8시간 기준 한 달간 사용해도 전기요금이 7000원대에 그칩니다. 에코모드를 활용하면 최대 20%의 추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과 내구성도 강화됐습니다. 방탄복 소재로 활용되는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아라미드 카본 열선'을 사용하고 2중 피복 구조로 열선 손상 가능성을 낮췄습니다. 또한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통과해 하루 100회 접힘 기준으로 약 20년 이상의 사용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획득해 전자파에 대한 우려도 줄였습니다. 여기에 체온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 1℃단위의 정밀 제어, 9시간 취침 모드, 45~55℃ 찜질 모드 등 사용자 편의 기능도 더했습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난방비 인상이 일상화된 상황에서는 단일 난방 방식보다 공간과 계절에 맞는 난방 전략이 중요하다"면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와 저전력 카본매트를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쾌적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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