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온·습도 제어 동시에”…LG전자, 휘센 신모델 출시

AI 기능으로 에너지 소비 줄여
필터 자동 세척 등 위생 기능↑

입력 : 2026-01-21 오전 11:09:24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LG전자는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인공지능(AI) 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냉방 운전 시 습도가 높아지고, 제습 운전 시 온도가 낮아지는 기존 냉방·제습 기능의 한계를 극복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가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인공지능(AI) 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오는 22일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을 출시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와 습도로 맞춤 운전하는 ‘AI콜드프리’ 기능이 탑재된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기존 에어컨은 냉방 운전 시 실내 습도가 올라가고, 제습 운전 시 실내 온도가 필요 이상으로 낮아지는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고객이 AI콜드프리 버튼을 누르면 AI가 공기를 지나치게 차갑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습도를 알아서 조정합니다.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만든 후에는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도 제어에 들어갑니다.
 
LG전자는 2단 열교환기 기술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습도만 조절하는 방식을 구현했습니다.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한 공기를 따뜻한 열교환기에 통과시켜 적정 온도를 유지한 채 습기만 제거하는 구조입니다.
 
레이더 센서를 활용한 ‘AI 바람’ 기능도 고도화했습니다. 사용자의 위치와 공간 상태를 인식해 바람 세기나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실내가 충분히 시원해지면 부드러운 바람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줄입니다. 이외에도 ‘AI 수면’ 기능은 사용자의 취침 패턴을 학습해 냉방 세기와 바람을 자동 조절하고, ‘AI 음성인식’ 기능은 GPT 기반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운전 모드 추천, 일정 안내, 검색 등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필터클린봇’이 극세필터의 먼지를 일주일마다 자동으로 제거하고, ‘AI 열교환기 세척’ 기능은 내부 오염도를 분석해 자동 세척을 진행하는 등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존 4.3인치에서 6.8인치로 키워 온도와 습도, 제습량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석훈 LG전자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온·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AI 콜드프리 기능처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AI의 편리함을 선사하는 2026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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