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⑤국민의힘 지지층 62.5% "한동훈 제명해야"

보수층 61.5% "제명 찬성"…중도층, "찬성" 42.0% 대 "반대" 37.8%

입력 : 2026-01-29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60% 이상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에 찬성했습니다. 보수 진영의 핵심 지지층이 한 전 대표 제명을 추진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선 한 전 대표 제명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당 지지층 찬반 '팽팽'
 
29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81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해야 한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층의 62.5%는 "제명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제명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29.7%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7.8%였습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선 한 전 대표 제명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찬성 42.3% 대 반대 38.4%였습니다. 이념적으로 국민의힘과 가까운 개혁신당에선 찬성 40.0% 대 반대 56.9%로, 절반 이상이 한 전 대표 제명을 반대했습니다.
 
중도층·진보층 찬반 엇갈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역시 60% 이상이 한 전 대표 제명에 찬성했습니다. 보수층 찬성 61.5% 대 반대 31.3%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7.2%로 집계됐습니다.
 
중도층에서도 찬성 42.0% 대 반대 37.8%로, 한 전 대표 제명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특히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0.2%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진보층에선 찬성 41.5% 대 반대 40.0%로, 찬반 응답이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입니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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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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