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6일 내년 중소기업 마케팅 및 판로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 중소기업 공동 AS센터 지원 사업 ▲ 공동 상표 지원 사업 ▲ 중소기업제품 홍보 지원 사업 ▲ 중소기업 제품 구매 상담회 ▲ 중소기업 마케팅 기반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중소기업 공동 AS센터 지원 사업'은 전국 167개의 AS지점망을 통해 자체 AS망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30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공동 상표 지원 사업'으로 브랜드가 없거나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 회사 5개사 등을 대상으로 개발과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제품 홍보 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홍보가 부족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홍보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방송, 신문,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이와 함게 중소기업이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열어 수준별 코칭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마케팅 기반조성사업도 수행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300만 중소기업의 판로 애로를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지방중소기업, 창업초기기업 등이 사업에 지원할 경우 선정에 우대하는 등 정책 소외 대상 기업에 대한 배려를 통해 정책 지원을 공정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