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금값이 중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대비 0.2% 상승한 온스당138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장 중에 1387달러까지 오르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이 상승한 것은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어느정도 예상됐기 때문이다.
구리값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인도분 금선물값은 파운드당 0.5% 오른 4.2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국제유가가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0.6% 하락한 배럴당 9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