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에프씨비투웰브(005690)는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와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향후 5년 동안 에프씨비투웰브는 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기초연구와 임상 관련 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현재 동물 모델을 통한 전임상 시험을 마쳤으며 임상에 필요한 추가자료를 확보 후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김현수 에프씨비투웰브 대표는 "요즘처럼 수명이 증가된 상황에서 50대 이후 남성의 성생활은 그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남성 발기부전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는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환자들이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를 활용해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볼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