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LG CNS가 100억원 규모
두산건설(011160)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LG CNS와 두산건설은 4일 서울 논현동 두산건설 본사에서 '두산건설 통합ERP 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고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두산건설 통합ERP 시스템인 'DooIT(두잇)'은 국내 최초로 '유형별 사업수지 모델'을 적용한 건설ERP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공사 유형별로 축적된 실적원가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사관점의 손익관리체계를 구현한다.
이번 ERP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두산건설은 수주/영업, 공사관리, 외주/구매, 재무/관리회계 등 개별로 운영되고 있던 단위시스템들의 프로젝트 수명 주기(PLC) 기반 통합을 완료했다. 아울러 업무적 낭비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전사 업무 프로세스도 고도화했다.
LG CNS는 이번 두산건설 외에도 GS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월드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통합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LG CNS 김영섭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은 "두산건설의 비전인 '변화와 혁신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초일류 기업' 실현에 새로 구축된 ERP가 주춧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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