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소비자-기업부문 분사완료

입력 : 2011-01-05 오전 7:49:0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국의 모토로라가 소비자 부문과 기업부문으로 공식 분리됐다. 휴대폰, 케이블 셋톱박스 등 소비자 사업부문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라는 회사로, 경찰 라디오, 정부 및 대기업 바코드 스캐너 같은 전문가용 기업부문이 '모토로라 솔루션즈'라는 회사로 각각 나뉜 것이다.
 
자동차용 라디오 판매로 기업을 시작한 모토로라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회사형태를 단순하게 2개 사업부문으로 쪼갠다는 시도에 나섰고 주주 칼 아이칸의 요구에 따라 2008년부터 분사작업에 들어가 4일(현지시간)  최종 분할작업을 마무리했다.
  
제프리 피다카로 서스퀘하나 방크쉐어 애널리스트는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투자등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35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모빌리티가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계 안드로이드를 잘 이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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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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