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6일
대한생명(088350)에 대해 보험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박종길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한생명은 대형생보사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유지율이 개선되고 신계약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신계약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수입보험료와 자산운용 수익 증가에 따라 총자산 성장률은 연평균 9.8%를 보이고 있으며, 계약자에게 부담하는 부채의 평균 금리도 연평균 1.5%p 수준 감소하고 있다"며 "자산 성장과 부담금리 인하에 따라 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리리스크 점유비가 높아 장기 금리 인상시 수익 개선이 가장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보험금지급율 상승에 따라 보험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위험률차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보험리스크 관리 강화 효과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돼 보험금지급율은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대한생명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만5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