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현대증권은 7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자산과 현금흐름 감안 시 이만한 주식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규 종편사업자 진입과 중기 홈쇼핑사업자 진출 등 영업환경은 나빠졌으나 현금흐름이 뛰어나고 타 홈쇼핑업체 대비 영업가치 할인이 지나쳐 갭 축소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중산층 경기호조와 보험상품 안정으로 호조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적어도 320억원(전년대비 22%)로 시장 컨센서스(30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영업외요인은 자회사 디앤샵 가치 약 90억원 정도가 상각(잔존가치 90억원으로 축소)돼 재무건전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올해말 순현금규모는 시가총액의 80%까지 증가할 듯하다”며 “우수한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