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제넥신(095700)은 만성 B형 간염 유전자 치료백신인 HB-110의 임상 2a상 시험에 대해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HB-110은 제넥신이 포스코, 포스텍, 동아제약, 대웅제약과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만성 B형 간염 유전자 치료백신이다. 지난 5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로 승인 받은 임상 시험은 HB-110 치료백신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약 70여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넥신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효과가 확인된다면 HB-110은 국내 및 전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글로벌 신약으로의 개발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