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현대증권은 13일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여객 성장 모멘텀과 안정적 수익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와 최선호주로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020560)을 제시했다.
양희준 현대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과 경기회복세 지속에 따라 국내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장의 우려와 달리 화물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또 “그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실적 변동성이 현격히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다.
그는 “
대한항공(003490)의 선제적 기재확장과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정주가로 대한항공은 10만원, 아시아나항공은 1만4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