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영증권은 14일
현대차(005380)가 인도와 미국 수요 회복에 힘입어 프리미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신영증권은 중국에 이어 인도와 미국 자동차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경쟁력 있는 자동차 메이커의 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아반떼와 액센트 등 신차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그랜져와 벨로스터 등 6개의 신차가 출시되고 러시아 공장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원화 강세 및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경우 주식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익을 상향조정해 목표가를 올린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