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현대건설(000720) 주주협의회(채권단) 주관기관인
외환은행(004940)은 지난 7일 주주협의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현대자동차그룹과 14일 MOU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실사를 시작으로 주어진 절차에 따라 매각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사가 끝나는 2월 중순 본계약을 체결하고 4월까지 현대차 그룹이 인수대금을 내면 매각 작업은 끝난다.
매각 가격은 현대차그룹이 입찰 당시 제시한 5조1000억원에서 실사에 따라 ±3% 범위에서 조정될 수 있도록 했다. 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채권단이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