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價 1822.70원..14주 연속 상승

2년7개월來 최고수준

입력 : 2011-01-16 오후 4:16:4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을 점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1822.70원으로 지난 2008년 7월이후 2년 7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주(1817.31원)보다 5.4원 오른 것으로 유가상승세는 지난해 10월 2주이후 14주 연속해 지속됐다. 
 
경유와 등유도 각각 1618.7원, 1191.5원을 기록했다.
 
16일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일보다 0.09원 오른 1824.67원으로 서울의 경우 1883.57원로 가장 높았고 전북1803.37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유사들의 공급 가격은 휘발유는 1733.40원으로 2008년 7월 4주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유공사와 정유업계는 계절적 수요증가로 당분간 국내외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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