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소 두께의 LED LCD 모니터(E2290V)를 17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CD 6장을 포갠 것과 같은 7.2㎜에 불과하다.
또 뒷면을 메탈 소재로 처리하는 등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초슬림 모니터 디자인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올해 슬림 모니터 시리즈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LG플래트론’을 혁신적인 디자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1000만대 1의 명암비와 1000분의 2초의 초고속 응답속도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 고유의 LED그린 에너지 세이빙(Green Energy Saving)기술을 적용해 기존 냉음극 형광등(CCFL)방식 LCD 모니터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최대 40%까지 낮췄다.
또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를 채택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치와 연결할 수 있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상무)는 “올해 국내 LED LCD 모니터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혁신적인 초슬림 디자인 제품으로 프리미엄 LED LCD 모니터 시장의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