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턴어라운드가 임박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6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의 폭발적인 판매로 인해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3분기 94만대 대비 261% 증가한 34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지난해 내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했지만 안드로이드 2.2버젼(프로요) 운영체제 체택과 더불어 하드웨어 스펙을 강화한 옵티머스 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시장의 불식을 해소시켰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음주부터 옵티머스2X가 국내 SKT를 통해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조만간 옵티머스 블랙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540만대 대비 300% 이상 증가한 22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