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업체 '구글'이 올해 대규모의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60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올해 채용 규모가 62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구글이 대규모로 인력 충원에 나선 것은 페이스북과의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구글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엔지니어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글의 총 직원수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2만4400명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야후는 이날 전세계에서 직원 약 1%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야후 관계자는 "이번 감원 계획은 회사의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인력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는 지난해 12월에도 전체 직원 4%의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