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매수"-하이투자證

입력 : 2011-02-08 오전 8:22:14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호텔신라(008770)의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올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호텔신라(008770)가 그동안 높은 밸류에이션과 인천공항 임대료 상승 부담, 경쟁 심화 등으로 투자 부담 요인이 있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영업레버리지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상 저점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말부터 경기 회복세로 출입국자가 증가해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연간 10%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이 내국인 출국자 증가와 쇼핑 비용 증가에 긍정적인만큼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올해 호텔신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4.5%, 47.2% 증가한 1조6632억원과 1147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인 사업환경 변화와 인천공항점 영업레버리지를 감안하면 단기적인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 시기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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