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지하철 5·6호선 공덕역 인근에 '공덕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공덕동 237-6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이곳은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에 468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 28~35㎡ 396실 ▲ 36~40㎡ 72실이며 12개 타입에 모두 원룸형 구조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선이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이 지원되고 계약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전용률은 51%로 설계했고,임대수요자의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원룸형 평면으로만 구성했다. 가스쿡탑, 드럼세탁기, 빌트인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비데일체형양변기 등이 분양가에 포함돼 설치된다.단지 안에는 1,317㎡ 규모의 공원도 조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직장인 및 신혼부부 임대수요를 겨냥한 수익형 상품으로,역세권이란 입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공덕역은 지하철 5, 6호선 환승역이면서 지난해 12월 말에는 김포공항~서울역 간 공항철도 연장구간도 개통됐다. 내년 말 경의선까지 준공되면 공덕역 주변은 4개 노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 앞 마포로를 따라 강북 도심이나 여의도를 오가는 버스노선도 20여개 정도여서 직장인들의 출퇴근에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숙명여대, 경기대 등도 멀지 않아 대학생 임대수요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모델하우스는 오피스텔이 들어설 현장 근처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13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다. 분양문의는 1577-8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