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함바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강원랜드(035250) 주가가 사흘 연속 하락세다. 약세가 지속되면서 낙폭은 줄어들고 있다.
주가는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1.21%) 떨어진 2만4500을 나타내고 있다.
최영 강원랜드 사장은 SH공사의 건설현장, 강원랜드 콘도 증축공사현장의 함바 운영권 관련 청탁과 금품수수 여부에 대해 현재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일단 증권가에서는 CEO리스크보다는 실적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견조한 실적추세를 감안할 때 비리 관련 우려가 해소되고 나면 주가 반등이 수반될 것인 바,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으라는 분석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하며 카지노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돼왔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