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텔레콤(017670)이 태블릿 전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허니콤'을 탑재한 태블릿PC 2종을 4월 중 선보인다.
SK텔레콤은 허니콤 태블릿PC인 모토로라 '줌(Xoom)'과
LG전자(066570) 'G-슬레이트'를 4월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허니콤은 태블릿PC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한층 편리한 사용자환경(UI), 3D엔진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담고 있다.
오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 에서도 허니콤이 탑재된 태블릿PC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SKT는 허니콤 기반의 태블릿PC가 차세대 스마트 시대의 주역이 될 것으로 보고, 허니콤 국내 최초 도입을 위한 라인업 확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성원 SKT 오픈마케팅추진단장은 "안드로이드는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세계적으로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태블릿PC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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