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금리 상승기를 맞아 저축은행들이 잇달아 고금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오는 15일부터 15개월 복리기준 연 5.361%의 이자를 지급하는 특판 상품 판매에 들어간고 밝혔다. 각 지점 300억원 규모로 선착순 판매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면 0.1% 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는 "12개월과 18개월 사이의 기간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감안해 15개월짜리 특별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저축은행의 특별한정 상품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용하면 높은 수익과 안정적인 자산 운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앞서 신라저축은행도 체크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7.2%의 금리(36개월, 최고 우대금리 적용 기준)를 제공하는 ‘체크플러스 정기적금’ 특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간에 따라 5.5~5.9%의 기본 금리에, 체크카드 발급고객에게는 0.2%포인트 ,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는 0.1%포인트 추가금리를 준다. 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0.2%~1%포인트 추가금리가 제공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먼저 재무구조가 우수한 은행을 찾아 상품에 가입한다"며 "대체로 예금자 보험한도인 5000만원 이내로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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