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8시5분 현재 전날보다 9.23포인트(0.15%) 오른 604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HSBC홀딩스와 로이즈뱅킹그룹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금융주가 강한 모습이다. 반면 호실적을 발표한 BHP빌리턴은 차익매물에 밀려 1% 넘는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의 추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14.94포인트(0.20%) 상승한 741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은행주와 기술주가 선전이 이어지면서 독일증시를 닷새 연속 상승으로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4.58포인트(0.35%) 오른 4124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