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LIG투자증권은 17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과다한 단기 낙폭은 저점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박영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수주 개선의 원년으로 올해 전체목표는 14조원, 해외목표는 6조5000억원 수준"이라며 "숙원인 건설부문 해외수주는 3월부터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은 상사부문의 투자사업이 견인할 전망"이라며 "IFRS 효과 포함해 상사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2000억원 이상도 기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자산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과다한 수준"이라며 "단기모멘텀 미약이 아쉽지만 자산가치와 장기성장성을 감안시 저점매수해야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