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1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상승 보다는 하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 동안의 경기를 가늠하는 경제 지표다.
톰 포셀리 RBC캐피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1월 지수가 상승했다는 것은 앞으로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뜻"이라며 "미국 경제 상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