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GS홈쇼핑(028150))과 안철수연구소(053800)의 ‘노리타운스튜디오’는 사업 제휴를 통해 게임 속 쇼핑에 실제 쇼핑을 접목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22일부터 노리타운 스튜디오의 쇼핑몰 경영 소셜게임인 ‘해피몰(http://appstore.nate.com/1666)’과 GS샵의 상품 연동을 개시한다.

 

해피몰은 이용자가 쇼핑몰을 만들어 아이템을 전시하고 친구들에게 판매하며 운영·발전시키는 게임이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와 제휴를 통해 해피몰 이용자들은 게임 속 쇼핑몰에서 GS샵에서 실제 판매되는 상품을 사고 팔 수 있게 됐다.

 

또 게임을 즐기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클릭만으로 GS샵에 연결해 실제 구매까지도 가능하고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일정 비율의 게임 머니를 지급한다.

 

GS샵은 1차로 시슬리 핸드백, 라빠레트 핸드백, 해리메이슨 이어링, 제메이스 이어링, 페프 클래식 부티 등의 상품을 해피몰에 입점시킨 데 이어 의류, 핸드백, 액세서리, 구두 등 인기 패션 상품을 매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GS샵 상품만으로 꾸며진 유니크샵 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김영욱 GS샵 본부장은 “GS샵과 노리타운스튜디오의 제휴는 게임 속 쇼핑과 실제 쇼핑을 연결시켜 소셜게임과 인터넷 쇼핑몰의 가능성을 모두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GS샵은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소셜게임을 즐기는 20~30대 젊은 여성 고객층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피몰’은 네이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