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의 심사 탈락 소식이 통신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일 기간통신사업 허가와 와이브로 주파수 할당 신청을 낸 KMI에 대한 심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MI는 현 이동통신요금보다 20~30% 저렴한 요금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최근 통신요금 인하 이슈와 결부돼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며 "KMI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