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길 SK C&C 사장, ITSA 3대 회장직 맡아

ITSA 2011년도 정기총회

입력 : 2011-02-25 오후 7:26:0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정철길 SK C&C(034730) 사장이 김신배 부회장의 뒤를 이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이하 ITSA) 3대 회장직을 맡는다.
 
ITSA 회원사들은 25일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ITSA 2011년 정기총회'에서 정철길 SK C&C 사장을 ITSA 제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철길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IT서비스 산업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IT서비스기업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산업계 소통 강화, 대정부 정책건의 강화, 해외 수출 지원, 신개념 IT서비스 기업 방향 제시 등을 통해 이같은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TSA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추대 외에 지난해 주요 성과들을 소개하고 올해 중점 사업방향과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협회는 산업환경 및 법제도 개선, 해외수출 및 글로벌 사업 지원, IT융합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 지원 등을 구체화하는 사업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산업환경과 법제도 개선을 위해 원격지 개발 촉진 가이드와 과업 내용 변경대가 지침서 개발, 공공사업 예산 수립 합리화 등이 추진된다.
 
또한 협회는 해외수출과 글로벌 사업 지원을 위해 15개 국가에 민관 수출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서비스 업계 수출을 올해 15억달러, 오는 2015년 30억달러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아울러 IT융합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 지원 등을 위해 U-헬스, 그린 데이터센터, 원전 IT 융합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조사 및 연구활동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밖에 올해에도 IT서비스산업 발전과 회원사들의 사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펼쳐진다. 
 
이지운 ITSA 전무는 이번 총회에 대해 "회원사들이 ITSA의 올해 중점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IT서비스 산업의 변화가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IT서비스 산업과 ITSA를 이끌 신임 회장님을 추대한 화합의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나볏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