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지수가 장 내내 1940선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종 부진은 여전한 가운데 전기전자와 자동차주의 일부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28일 오후2시0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4%(14.46포인트) 내린 1948.9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오전장에서 1935선까지 밀렸던 지수가 2000계약까지 늘었던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규모가 진정되며 1950선 근방까지 낙폭은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과 북한의 대응 발언등이 이어지며 지수가 쉽게 진정하지는 못하고 있다.
선물지수는 현재 전거래일보다 0.29%(0.75포인트) 내린 257.90포인트다.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규모가 406계약으로 다소 진정되는 사이 개인 매도는 지속적으로 3000계약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매도규모가 오히려 늘어나며 현재는 1722억원대가 집계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장 내내 순매수로, 각각 그 규모가 1030억원과 1593억원대다.
92만원까지 밀렸던
삼성전자(005930)는 현재 반등하며 93만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종가기준으로 6일만에 반등이다.
초반 1% 하락까지 밀렸던
현대차(005380)도 2%대까지 반등하며 18만원 근방까지 올라오고 있다. 보합권에서 움직였던
기아차(000270) 역시 꾸준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 종가기준으로 19일만에 5만8000원대에 재진입하고 있다.
반면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한 이익기대감에 반등을 보였던 은행주들은 오후들어 힘이 다소 빠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2.99포인트) 내린 506.3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억원과 10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32억원 매수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