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SK건설이 태국에서 1억1700만달러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1일 태국 방콕의 소피텔센타라 호텔에서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 사가 발주한 '육상 가스압축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라용주 맙타풋 산업단지내 천연가스를 압축·이송하는 가스압축센터(Compressor Station)를 짓는 공사로 총 공사비가 1억1700만달러에 달하며 공사기간은 1년이다.
황장환 SK건설 해외플랜트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수주로 지난 20년간 태국에서 쌓아온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가스플랜트 사업영역 다각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권숙형 SK건설 화공아시아퍼시픽 총괄전무(왼쪽 세번째)와
발주처인 PPT의 쿤 비차이 폰끼라띠왓 총괄사장(왼쪽 두번째)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