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가지급금 신청자 쇄도..예보 "오후 5시 재개"

접속자 몰려 홈페이지 다운돼

입력 : 2011-03-02 오후 4:47:34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저축은행 가지급금 인터넷 신청자가 몰리면서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가 다운됐다. 예보는 오후 5시에 다시 홈페이지 신청을 재게 한다고 밝혔다.
 
2일 오전부터 부산저축은행, 대전저축은행 예금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자 폭주로 예보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가지급금 신청은 중단됐고 안내문만 공지돼 있는 상태다. 
 
예보 관계자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가지급금 신청을 다시 받을 예정"이라며 "내일(3일)은 원래 시간인 오전 9시~오후5시에 접수하겠지만 오늘처럼 접속자가 폭주하면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3~4일에 접속하는 게 수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지급금 신청 첫날인 2일 부산저축은행, 대전저축은행의 본·지점에도 예금자 수 천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저축은행, 대전저축은행의 가지급금 신청은 이날부터 4월29일까지 받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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