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세계 7위로 전월말 6위에서 한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말까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976억7000만달러로 전월말보다 17억1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운용수익과 유로화 및 파운드화 등의 강세에 따라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월말 현재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 2659억1000만달러(89.3%), 예치금 268억2000만달러(9.0%), SDR 36억8000만달러(1.2%), IMF포지션 11억9000만달러(0.4%), 금 8000만달러(0.03%)였다.
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2조8473억달러였다. 다음은 일본(1조930억달러), 러시아(4842억달러), 대만(3871억달러), 인도(2992억달러), 브라질(2977억달러) 순이었다.
(자료: 한국은행)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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