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LS산전(010120)에 대해 그린에너지 사업으로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김윤기 연구원은 "LS산전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태양광, 전기차, 전력반도체, 전자태그(RFID), 스마트 그리드 등 그린에너지 사업 중심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현재 신사업에서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투자비가 감소하고 있고 매출증가로 인해 고정비 비중이 줄어들고 있어 적자규모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3년에는 신사업 부문에서 흑자 전환이 가능하고, 이후 급속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전력기기와 시스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며 "중국 현지회사 인수를 통해 영업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법인을 통해 지난해 13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 2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