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수는 2월중 역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천공항 여객 이용객은 275만명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에 이어 2월 여객 이용객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국내항공사 여객이용객은 1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한 반면 외국항공사 여객이용객은 99만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25%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여행객수가 역대 2월중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총 5일에 달하는 설날 연휴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여행객수와 달리 2월 화물은 18만6700톤(t)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 감소했고, 환승여행객수도 1년전에 비해 6.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