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8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밤 사이 미 달러의 반등과 증시 약세 등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1120원 안착 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우리 증시가 지난 주 후반 급등 후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세도 주춤해 환율은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유가 부담 속 결제에 대한 기대도 환율에 강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배당 시즌을 맞아 9일 포스코의 배당 지급에 따른 역송금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17~1124원.
우리선물은 "글로벌 증시 하락 속 코스피 동조 가능성은 환율 상승에 우호적이겠으나 네고물량 출회로 상승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장중 증시 낙폭이 제한될 경우 이월롱스탑(손절매도) 출회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15~1123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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