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현대증권은 11일
KB금융(105560)이 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증가율을 보여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6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현대증권은
KB금융(105560)이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이는 기존 부실을 모두 털기 위한 전략이었기때문에 올해 실적 개선 모멘텀이 은행 중 1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대출증가율 6%대 회복에 힘입어 순이자수익이 11% 늘어날 것"이라며 "판관비, 대손비용 감소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순이자수익이 9% 늘어남에 따라 1분기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1분기 연결순이익이 전년대비 4% 늘어난 59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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