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푸르덴셜자산운용은 11일 미국 레버리지펀드인 '푸르덴셜미국스피드업1.5배증권자투자신탁 (주식-파생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S&P500지수 투자로 상승장에서 높은 레버리지를 추구한다.
최근 선진국시장이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면서, 미국시장의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 기인한 상품이다.
기초지수인 S&P500지수 일일 수익률의 1.5배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주로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집합투자증권(ETF), S&P500 주식과 지수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주요 특징은 ▲ 개별주식이 아닌 미국의 대표지수 투자로 시장 상승 시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레버리지 효과를 추구하는 점 ▲ 견조한 경기회복 추세가 전망되는 미국시장에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 별도의 환매수수료가 없어 미국시장의 단기 상승 시 빠른 차익실현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다.
적립식 투자가 가능해 주가가 하락했다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일반 인덱스펀드보다 낮은 평균 매입단가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철훈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는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시장의 상승추세에 동참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