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8일 채권전문딜러로 지정된 17개사 중에서 이들 3개사를 지난해 하반기 우수 채권 전문 딜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한화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실적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고, 우리투자증권은 회사채, 금융채 등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시장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래에셋 증권은 지난 2008년 우수 채권전문딜러 선정을 시작한 이후 6회 연속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전문딜러는 장외 채권 시장에서 매수와 매도의 양방향 호가를 동시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채권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시장조성, 채권매매거래 실적 등을 평가해 지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