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원전株, 日 지진 여파 안전성 논란 재부각..↓

입력 : 2011-03-14 오전 9:11:40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원전주들이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일제히 하락세다.
 
14일 오전9시4분 현재 한전KPS(051600)는 전날보다 3350원(-8.10%) 내린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코리아(019990)(-9.03%), 비에이치아이(083650)(-8.09%), 보성파워텍(006910)(-11.43%), 우진(105840)(-3.90%) 등도 내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일본 원자력발전소 가동중단이 원자력 관련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성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인해 방사능 물질 노출은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다"며 "현재 글로벌 건설중인 원자력발전소 63기는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계획중인 원자력발전소 156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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