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삼성SDS(사장 고순동)는 '모바일 데스크' 서비스에 현장 경영 지원 솔루션인 ‘경영정보 대시보드(BI-Dashboard) '를 탑재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BI-Dashboard' 솔루션은 기존 메일과 결재, 일정관리, 임직원 조회 등의 기능 외에 비즈니스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제조, 관리, 유통, 판매 등의 실질적인 현장 업무처리를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강화돼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화면 크기에 최적화해 재무현황, 재고관리, 고객정보 등 기업 내 경영정보 지표들을 사용자가 보기 편하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으로부터 데이터 구현, 시스템보안 등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 받은 유일한 모바일용 솔루션이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고객들로부터 안정된 기능에 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삼성SDS와 SAP은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모바일 데스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계승교 삼성SDS MC본부장 전무는 “BI-Dashboard 이외에도 현장 세일즈 지원 솔루션인 세일즈자동화(SFA)와 대형 병원에서 환자 진료의 효율화를 가져다 줄 전자 의료정보차트(EMR) 기능 등을 업 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향후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SDS의 ‘모바일데스크’ 서비스는 삼성그룹과 코오롱그룹 등에서 총 5만2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