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지난달 전체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2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15일 발표한 2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398억4500만KWh로 전년동월대비 8.6% 증가해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92억2300만KWh,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8.2%로 5개월만에 한자리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8.0%), 기계장비(18.0%), 철강(14.5%), 자동차(12.7%), 반도체(11.5%) 등 전력다소비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일반용 판매량은 58억2500만KWh로 겨울철 난방용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각각 4.1%, 7,3% 증가했다. 교육용 판매량 역시 9.7% 증가했다.
한국전력(015760)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도 전년동월대비 12.95원 오른 123.47/KWh를 기록했다.
지경부는 2월 최대전력수요는 2월 14일 11시 7100만2000㎾로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전력공급능력은 7572만9000㎾, 공급예비력은 472만7000kW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