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17일 서울 방배동 팔래스호텔에서 '제1차 RPS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는 일정규모 이상의 발전사업자가 자신의 총
발전량의 일정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전력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이번 협의회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정책동향과 추진방안'에 대한 강연에 이어, '공급인증서 발급과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안)' 제정을 위해 검토되고 있는 내용과 RPS제도 시행 준비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RPS협의회는 지난 8일 지식경제부, 공급의무자(13개 기관), 관련 협회,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의 RPS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 등 총 56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RPS제도의 조기정착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회원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선진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공급인증기관인 박병춘 RPS사업단장은 "내년도 의무이행을 위한 공급의무자들의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RPS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17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1차 RPS협의회'를 개최했다.